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편집자의 업무에 관심이 있었는데 박봉에 이렇게까지 많은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구나 역시 힘들지 않은 일은 없다는 생각.

책에 등장하는 옹졸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작가들, 이상한 정신세계를 가진 독자들의 컴플레인. 

작가들을 다독이는 일도 독자들에게 화 내지 않고 응대하는 일도 해내는 부분에서 

8년 일하고 책을 쓰기에는 짧지 않을까 생각했던 그녀의 경력이 그 세곱절은 일한 나보다 훨씬

훌륭하고 어른스럽게 느껴졌다.

사회생활하며 사람을 대하는 일이 매끄럽지 못하고 가장 힘들었던 경험 때문인지 그 부분에서 가장 공감

이 책에서 독립출판에 대해 알게되었는데 흥미가 생겨 좀 찾아보다 온라인플랫폼에서 짧은산문을 하나

구매해 보았다.

이 또한 새로운 즐거움거리를 찾게되는 계기가 될 수 있겠지. 

Posted by sera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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